마켓컬리의 컬리멤버스 혜택 강화로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제 매일 무료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사진=컬리
마켓컬리의 컬리멤버스 혜택 강화로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제 매일 무료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사진=컬리


마켓컬리 멤버스 고객들은 매일 무료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달 무료배송 쿠폰 31장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에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고객들은 자주 구매형 '코어'와 대량 구매형 '플러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컬리멤버스는 실질적인 구독료 0원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로 인해 멤버십 가입자는 지난해 8월 첫 론칭 이후 3배 증가했으며 가입자 중 90%가 재구독을 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컬리는 다음달 1일부터 코어 옵션의 무료배송 혜택을 강화하여 멤버십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독료 인상 없이 매달 9만3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새로워진 '코어' 옵션은 무료배송 쿠폰 31장과 3만원 구매 시 3000원 쿠폰, 6만원 구매 시 5000원 쿠폰, 뷰티 20% 쿠폰, 최대 7% 구매 적립금 혜택 등으로 구성된다. 추가로 커피빈 아메리카노 1+1, CU 10% 할인 쿠폰 등 오프라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용량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플러스'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플러스' 옵션은 3만원 구매 시 3,000원 쿠폰, 7만원 구매 시 7000원 쿠폰, 9만원 구매 시 9000원 쿠폰, 20만원 구매 시 3만원 쿠폰과 뷰티 20% 할인 쿠폰 등 총 5종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구독료 0원에 알찬 혜택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컬리멤버스가 장보기 고객에게 맞춤화된 혜택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2만원 이상 무료배송은 고객들이 매일 배송비 부담 없이 장을 볼 수 있게 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