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사교육 대표단 러시아 방문… 군사협력 가능성 가시화
최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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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 13: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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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교육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9일 뉴시스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인민군 군사교육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8일 평양에서 떠났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은 최상급 군사교육기관으로 북한군 총참모부에서 관리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도 스위스 유학 후 이 대학에서 포병학 등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양국 군사협력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는 국제사회의 비판 가운데 성사됐다. 지난달 19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후 북한군 관계자가 러시아를 찾는 것은 처음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총장은 중앙 군사위원회 보직자도 아니고 군사 분야에서 그렇게 비중 있는 인사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단순한 인사교류라면 그 자체가 금지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후속 조치로써 가시적인 군사 교류·협력이 있다면 사안에 따라 제재위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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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