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국적 선수를 응원할 줄은"… 정태영 부회장 '며느리' 리디아 고 금메달 '존경'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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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며느리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 획득에 '존경'을 표했다.
지난 11일 정 회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가족 중의 한 명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펼쳤다. 자기 일에 이토록 진심이니 오늘은 존경심을 가지며 따라다녔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주인공은 리디아 고다. 정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는 지난 2022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결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출신의 부모를 둔 리디아 고는 지난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 갔다.
정 부회장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선수를 이 정도로 응원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배경 모르는 뉴질랜드 응원단은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우리 동양인을 어여삐 여겨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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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파리올림픽에서 독일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에서 은메달, 2021년 도쿄 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던 리디아 고는 올림픽에서 금·은·동을 모두 따낸 최초의 여성 골퍼가 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로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1점을 받았다. 총점 27점으로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가 갖고 있던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성(27세 10개월) 기록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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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