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집행률 은행권 최고
89.2%로 12개 참여 은행 중 가장 높아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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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광주은행의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의 집행률이 참여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자율프로그램 1차 집행실적'을 공시한 결과 광주은행의 집행액은 108억원으로 목표액(121억원)의 89.2%에 달했다.
광주은행 집행률은 자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나, 신한, 우리, 국민, 기업, SC제일은행, 카카오뱅크, 광주, 수협, IM뱅크(옛 대구은행) 등 12개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 가운데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약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재원이 있는 광주은행을 비롯한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한 지원△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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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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