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 포스터./사진=광주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 포스터./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슬로건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광주기업 78개, 전국 기업 15개, 정책홍보관 22개, 추석선물전, 상담관 등 121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열리며 추석선물 특별판매전과 학술행사, 부대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부산,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장흥, 제주 등 7개 지자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이 마련돼 있어서 지역특산품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


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 '지속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 '광주사회적경제 인재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


사전 이벤트로 오는 11일까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박람회 홍보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한 선착순 500명에게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현장에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신창호 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생 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가치를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