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한다
여주·화성·오산 이어 경기도내 네번째… 내년 9월 착공 2027년 개장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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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 대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여주와 화성, 오산에 이어 경기도내 네 번째 테마파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기 북부지역 동두천에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소요유원지 일대를 정비하고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해 소요산 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확정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소요산 관광지와 상승효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뛰어난 교통 접근성도 이번 선정에 한몫했다. 가까이에 1호선 소요산역 있어 반려동물 테마파크 중 유일하게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소요산 IC를 이용하면 경기 북부지역을 포함 서울에서도 30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총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입양센터 등 필수적인 반려동물 시설뿐만 아니라 캠핑장,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의 다양한 연계 시설을 갖춘다.
반려동물 복지와 건강을 위한 의료, 미용시설도 마련한다. 장기 체류에 필요한 반려동물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하고 '기억의 정원'을 마련하게 된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탈락한 구리·포천·파주 3개 지역과 북부 1개 시군을 추가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캠핑장, 피크닉존,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가 들어선다.
김동연 지사는 "반려마루를 경기 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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