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값 '하락' 지속…'전세'는 상승 전환
한국부동산원 8월 '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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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된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4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하락해 지난달(-0.15%)보다 낙폭은 다소 줄었다. 반면 연립은 0.19% 하락해 지난달(-0.1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단독주택은 0.22% 상승해 지난달(0.14%)에 비해 오름폭은 확대되며 전국에서 서울(0.24%)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달 하락(-0.07%)에서 상승(0.02%)전환했다. 연립은 0.18% 하락해 지난달(-0.11%)보다 낙폭이 커졌으나, 단독은 0.01% 상승해 지난달(0.01%)과 동일한 상승폭을 이어갔다.
광주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에 대출 한도까지 줄면서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당장의 내 집 마련보다는 부담이 다소 적은 전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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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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