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성분명: 트라스트주맙)를 통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투즈뉴 제품 사진.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성분명: 트라스트주맙)를 통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투즈뉴 제품 사진.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성분명: 트라스트주맙)가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유럽 진출 성공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투즈뉴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26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의 승인 권고 이후 약 2개월 만의 성과다. 투즈뉴는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이번 품목허가 승인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국내 세 번째에 해당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투즈뉴의 승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3상 결과 분석이 진행 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은 "오랜 기간 공들인 투즈뉴의 유럽 최종 승인 노하우를 토대로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15종의 신속개발을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