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연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연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연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모자트리·모자조형물·올해의모자·모자댄스경연대회 등 이색 볼거리 뿐만 아니라 방문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모돌이게임·모자올림픽·스탬프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3일 전야제 행사인 거리퍼레이드에는 시민 40여팀 1000여명이 참여해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송가인·진해성·장민호·코요태·마이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운다.


4일 개막식에는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농악대·모돌이선수단의 퍼포머가 잇달아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상주의 상징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전국 유일의 모자축제로서 자부심과 특이성을 갖고 있다"며 "지난 한 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