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계획 없어?"… '월소득 600만원' 박기량 경제관념 '충격'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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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심각한 재무 상태를 보여줬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76회에서는 이사 계획이 있는 박기량이 김숙에게 SOS를 청했다. 이날 이사할 계획을 세웠다는 박기량은 "집값과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숙이 언니가 집 관련 프로그램을 오해 하셔서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숙은 집 구하기에 앞서 박기량이 보증금, 대출 이자, 자산 등을 아무것도 모르는 듯하자 "일단 재무 상담을 받자"며 어딘가로 이끌었다.
코미디언 박명수조차 "기량아, 넌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어? 그러다가 전세 사기당하기 쉬워요"라는 걱정을 내비치며 버럭했다.
김경필 재무사는 박기량에게 요즘 평균 소득을 물었고 박기량은 "(지난달) 600만원(을 벌었다). 근데 일이 없을 때는 확 준다"고 털어놓았다. 박기량의 고정비는 293만원이었다. 거의 버는 돈의 절반이 고정 지출이라는 말에 박명수는 적금 드는 것 아니겠냐고 했지만, 월세 165만원, 보험료 99만원, 통신비 14만원, 가스 수도 15만원 등으로 적금은 전혀 들고 있지 않았다.
박명수는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냐. 육신만 믿냐"며 경악했다.박명수는 "미래에 대한 계획 없어? 적금 들어야지"라고 고정지출액에 적금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박기량은 코로나 전에는 적금이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적금을 깨서 생활했었다고 털어놨다
. 김경필 재무사는 변동지출액이 315만 원으로 그 중 식비가 120만원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박기량을 향해 "왜 이렇게 많이 먹어"라고 소리쳤다.
김경필 재무사는 박기량에게 "결론은 그냥 버는 거 다 쓴다 이게 문제다. 단 한 푼의 저축도 없이 다 쓰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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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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