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평화 염원 안고 달린 'DMZ 마라톤 대회'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영 기자
공유하기
|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체감해 보는 '2024 DMZ 평화 마라톤 대회'가 6일 파주에서 열렸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 열린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의 글로벌 축제인 DMZ 오픈 페스티벌 스포츠 분야의 하나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다.
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국군 장병, 도민 등 2,568명이 참가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프(약 21㎞) 코스와, 10㎞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후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전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 등이 함께 했다.
하프(약 21km) 코스 남자 부문은 고정민씨, 여자는 전진희씨가 우승을 했다. 10㎞ 코스 남자는 박영준씨, 여자는 김선영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황영조 선수 팬 사인회, 기록 포토존, 인기가수 정동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DMZ 평화 마라톤은 분단의 상징을 평화의 공간으로 바꾸는 자리"라며 "마라톤 대회를 통해 '더 큰 평화'를 향한 경기도의 발걸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경기=김동우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
경기=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