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일찍 배부해 논란이다. 사진은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모습. /사진=뉴스1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일찍 배부해 논란이다. 사진은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모습. /사진=뉴스1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일찍 배부해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시험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오후 12시55분쯤 교부됐다.


해당 고사장 감독관은 약 25분 뒤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지가 유출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연세대 관계자는 "시험 담당자가 시간을 착각해 시험지를 배부한 것은 명백히 잘못"이라며 "그 실수로 인해서 학생들이 받은 피해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