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희가 30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상 웨딩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김사희 인스타그램
배우 김사희가 30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상 웨딩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김사희 인스타그램


배우 김사희가 2살 연상 웨딩 사업가와 결혼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사희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김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저 드디어 결혼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사희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났다"며 "혼자보다 함께가 더 행복하단 걸 알게 해준 이 사람과 아끼고 사랑하며 힘든 날엔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쁜 날엔 서로의 웃음을 노래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결혼 전날인 지난 29일에는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눈앞에 다가와 버렸다"며 "이제서야 조금씩 실감이 나는거 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사희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앞으로 이걸 다 어찌 갚아가면서 살아가야 할까 싶은 맘이 들었다"며 "축하와 사랑 듬뿍 주신만큼 열심히 행복하게 잘살아 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축하와 격려해 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사희는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에 당선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심심풀이' '하얀거탑' '당돌한 여자'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