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프리엠스, 계엄 사태에 '이재명 테마주' 급등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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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엠스 주가가 강세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주도식 프리엠스 회장이 이 대표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4일 오전 9시55분 기준 프리엠스 주가는 전일 대비 2230원(19.32%) 오른 1만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6시간만에 막을 내린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엠스는 건설용 중장비 전장품과 자동제어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로 주 회장이 이 대표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묶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께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하고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는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이튿날 새벽 본회의를 급히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 이후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약 2시간 30분만의 조치다.
결국 윤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며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6시간에 걸친 비상계엄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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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