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9000여가구 공급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연내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9000여가구 공급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막바지에 이른 올 분양시장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24개 단지 2만2090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만8247가구이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1만548가구가의 일반분양이 예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이어 ▲충남 2629가구 ▲충북 1705가구 ▲세종 698가구 ▲대전 394가구 등 충청권에 분양이 몰렸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도 공급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전국 12개 단지, 일반분양 9620가구가 대기 중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주로 계획도시인 택지지구에 많아 풍부한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시세대비 최대 수억원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공급 예정인 주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성남금토지구1차 디에트르(A6블록) ▲세종5-1 L12블록 양우내안애 아스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