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식] 영천댐 수돗물 망간 수질오염기준 일시 초과
영천=장일 기자
2024.12.10 |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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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의 수돗물 망간 수질오염기준이 일시적으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는 한때 음용자제 등을 권고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 영천배수지에서 수돗물 망간 수질오염기준 0.053ppm을 일시적으로 초과했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음용자제와 일부 지역엔 음용금지를 요청했다. 망간은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나 주로 물의 맛이나 냄새, 탁도 등을 유발하는 심미적임 영향물질로 알려져 있다.
시에서는 수온의 변화에 따른 전도 현상으로 망간농도가 8일 0.227ppm인 원수가 유입됐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영천댐 취수탑의 취수공 위치변경을 요청해 원수의 망간농도를 0.178ppm으로 낮췄다.
영천시 관계자는 "2시간마다 자체수질검사를 실시해 주민에게 공지할 예정"이라며 "주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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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장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