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못할 수도"… 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악재 터졌다

배우 남보라가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 위기를 밝혔다. /사진=남보라 인스타그램

배우 남보라가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하다 위기를 맞았다.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K-장녀 남보라, 예식장 어디로 했을까? 예식장 예약 취소될뻔 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5월에 결혼을 앞둔 남보라는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를 보고 "집에 가고 싶다. 할 게 진짜 많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하루종일 결혼 준비에 대해 얘기하게 있을 정도로 준비할 게 많다"고 혀를 내둘렀다. 남보라가 결혼을 결정한 후 예비 신랑과 제일 먼저 한 건 예식장 알아보기. 한 호텔에 마음을 뺏긴 남보라는 가계약을 했다.

이후 남보라는 다시 호텔을 찾아갔다. 남보라는 "가예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시간대 예약을 잘못했단 연락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보라는 "그날 예약해 주신 분이 날짜를 잘못 보셨다더라. 선예약이 되어 있는 행사가 있었는데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또 받으신 것"이라며 "그래서 저희가 저녁 예식을 못할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근데 저희는 가예약금을 넣으면서 그 이전에 봤던 모든 곳을 취소했던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남아있는 옵션이 해당 호텔밖에 없는 상황. 남보라는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점심 예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담당자를 만나러 갔다. 남보라는 완성된 식장을 보고 다시 한번 더 마음을 뺏겼고, 다행히 담당자와 이야기를 잘해서 새로운 날짜로 예약을 잡았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완성된 식장에 더욱 만족을 표했다. 예비 신랑은 신부가 입장하는 길이 되게 길다고 짚었고, 남보라는 "내가 무대에 있는 시간이 길다는 거잖아? 좋아"라며 미소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