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브랜드 가속페달… 1월에만 정비사업 수주 '1.7조'
GS건설, 서울·부산·대구서 대형 프로젝트 연이은 성과
김창성 기자
1,096
2025.01.21 | 16:13:48
공유하기
|
GS건설이 연 초부터 서울·부산·대구서 연이어 대형 정비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서울 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사 금액은 2023년 말 연결 기준 매출(13조4367억원)의 4.84%에 해당하는 649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중랑구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16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같은 날 6374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내용도 공시했다. 이 사업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153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수주 금액은 2023년 말 연결기준 매출의 4.74%에 해당한다.
이밖에 GS건설은 지난 10일 3929억원 규모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해당 공사는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866-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10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864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2023년 말 기준 매출읠 2.92%를 차지한다.
GS건설은 이달에만 서울·부산·대구서 3건의 정비사업을 따내며 연 초부터 누계 1조6801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머니S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