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충격' 코스피, 2510선 턱걸이… 반도체주 줄줄이 하락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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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09: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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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지나고 개장한 코스피가 하락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87포인트(0.90%) 하락한 2513.9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601억원, 기관은 261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 6331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6.86%), KB금융(2.14%) 등은 상승세다. SK하이닉스(9.50%), 삼성전자(2.79%), 삼성전자우(1.94%), LG에너지솔루션(1.70%), 현대차(0.98%), 기아(0.98%), 삼성바이오로직스(0.09%), 셀트리온(0.06%) 등은 하락세다.
반도체주 하락은 딥시크 충격의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공개된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새로운 AI 모델 'R1'(추론모델)은 저비용, 고성능이 특징이다. 딥시크는 R1을 공개하면서 개발비용이 600만달러(약 86억5800만원) 이하라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의 첨단 AI칩을 사용한 오픈AI가 최신 챗GPT에 투자한 비용인 1억달러(약 1445억원)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에 엔비디아는 지난 27일 하루 만에 16.97% 하락한 바 있다.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딥시크 여파에 하락하고 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5.33%), 담배(3.97%), 손해보험(2.83%), 항공화물운송과물류(2.74%)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전기장비(-8.69%), 반도체와반도체장비(-4.18%), 복합기업(-2.30%), 문구류(-2.30%) 등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39포인트(0.60%) 내린 724.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5.23%), 알테오젠(1.66%), 레인보우로보틱스(1.62%), HLB(1.52%), 클래시스(1.12%), 휴젤(0.43%) 등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1.70%), 리노공업(1.62%), 에코프로(0.82%), 리가켐바이오(0.57%)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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