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4일 공동 간담회를 진행한 정선아 카카오 대표(왼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은 지난 4일 공동 간담회를 진행한 정선아 카카오 대표(왼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임한별 기자


카카오가 오픈AI와 협력 기대로 5% 가까이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4.89%)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된다. 카카오는 장 중 최고 6.11% 오르며 4만1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공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픈AI는 챗GPT의 개발사다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는 두 회사가 AI(인공지능)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와 오픈AI가 전격적으로 손을 잡으면서 카카오가 오픈AI 모델을 본격적으로 자사 모델에 활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니나는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휴가 이뤄지게 된 함의가 중요하다"며 "구독경제 기반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양사가 포괄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