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은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한 시민이 눈을 헤치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8일은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한 시민이 눈을 헤치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8일은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면서 북극한파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예정이다. 이에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18도로 예보됐으며 해안과 산지,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산지는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 4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기온이 5~7도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춘천 영하 16도 ▲강릉 영하 11도 ▲대전 영하 10도 ▲대구 영하 10도 ▲전주 영하 9도 ▲광주 영하 7도 ▲부산 영하 4도 ▲제주 0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3도로 예상된다.


지난 6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눈이나 비도 8일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전라 동부는 전날에 눈이 대부분 그쳤고 충청 서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는 오늘 밤까지 일부 이어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남권(서부 제외)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눈·비가 그친 뒤 그 밖의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남 남해안으로 건조 특보 구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