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사진 제공=HMG그룹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사진 제공=HMG그룹


부동산 개발기업 HMG그룹이 다음 달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추진되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돼 분평1지구·방서지구·가마지구 등은 물론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분평2지구와 지북지구·분평미평지구 등과 연계돼 총 3만7000가구의 신흥주거벨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등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구역별로 1블록 아파트 전용 59~112㎡ 1448가구 규모이며 2블록 전용 59~112㎡ 993가구로 조성된다. 3블록은 59~84㎡ 1508가구로 구성된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대단지로 구성돼 향후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1∙3순환로와 강서IC도 가까워 청주 시내와 세종시, 오송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청주권 내 다수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조성이 완료된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제2생명과학단지·청주일반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와 개발 중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북이산업단지·청주하이테크밸리·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약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총 380만㎡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가 20조원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혀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주 클래식 스마트밸리 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로 연결돼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남성중과 세광고·충북고를 비롯해 청주교대·충북대·서원대 등도 인접해 있다. 청주지방합동청사·청주서원경찰서(예정)·충청북도교육청 등 각종 관공서는 물론 이마트 청주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은 녹지 조경률이 약 40%대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지구내∙외 수변공원과 중앙광장 등 공원 3개소의 녹지공간과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HMG그룹은 제주영어교육도시(548가구) 울산 송정지구(1234가구) 성남 고등지구(543가구) 경기 의왕 백운밸리(594가구) 경기 용인(1766가구) 세종시(1350가구) 등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대전 도안2단계와 광주광역시 누문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 분양도 앞두고 있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3만7000여가구 신흥 주거벨트를 이끄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약 400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가 될 것"이라며 "직주근접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두루 갖춰 청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