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주변 발전계획 착수 등
인천=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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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부평구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이후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에 대한 구상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신속하게 주변 지역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의 일부 사업으로 이번 발전계획을 포함시켰다.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과 인천요금소 등 지하화 구역과 주변 지역이다. 우선 부평나들목 자리의 경우 최대 4만3천㎡ 규모의 가용 부지가 생겨난다. 구는 이 지역이 '부평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인고속도로 인천요금소와 접해있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부지도 새 국면을 맞이한다. 이 지역은 부지 면적만 10만㎡에 이르지만 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건폐율 22%, 용적률 34%로 일부만 활용되고 있다.
구는 올해 안으로 관련 계획을 마련해 인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 옹진군,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10일부터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옹진군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택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옹진군에 거주하는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이용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고 도심과 동등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택배서비스 이용 시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는 섬 지역에 주민등록 된 자로서 추가 배송비를 지불한 개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받는 택배에 한해 영흥면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12월12일까지며 올 1월1일 이후 이용한 택배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40만원으로 추가 배송비가 표기된 택배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상한액 없이 전액 실비 지원한다.
◇ 연수구, '피어가든 송도'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시 연수구는 주민참여형 정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피어가든송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피어가든 송도'는 3월부터 11월까지 송도 주민이 직접 정원조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녹색도시와 정원 속 도시를 실현하도록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1일부터 4주간 '정원 작가와 함께하는 생활원예 수업'이 진행되며 참여자가 위치를 선정해 정원을 설계·조성하게 된다.
정원에 관심이 있는 송도동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4일 10시부터 27일까지 연수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큐알코드를 통해 선착순 동별 15명씩 총 75명을 모집한다.
◇ 남동글벗학교 22명 어르신 초등학력 취득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10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초등학력 문해교육을 통해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이다.
이번 졸업식에선 모두 22명의 어르신이 초등학력을 취득하며 그간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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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