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피습 피해자 부친, 장원영 조문 강요 논란에… "그저 부탁일 뿐"
김인영 기자
2,431
2025.02.13 | 07:55:10
공유하기
|
초등생 피습 사건 피해자 김하늘양(8)의 부친이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조문을 바란 것에 대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양의 부친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대전에서 아이브 콘서트가 열리면 하늘이가 꼭 보내달라고 했다"며 "하늘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 보러 한번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장원영의 SNS에 "하늘양을 위해 빈소에 가 달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하지만 장원영에게 조문을 바라는 누리꾼들이 심정은 이해 가지만 조문 요청이 과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미 아이브 측이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인연이 없던 김 양에게 예의를 갖춰 조의를 표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안이 논란으로 번지자 김양 부친은 지난 12일 취재진에게 "장원영이 아이를 보러 와 주길 부탁한 것은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닌 부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장원영을 별이 된 지금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며 "근데 일부 매체에서 '강요 갑론을박 논란'이라며 함부로 기사를 쓴 것을 보니 정말 견디기 힘들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김양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교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게 현재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김양의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