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합격하고도 포기한 1명… 대체 누구길래?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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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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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최초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1명의 수험생이 화제다.
16일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 '수만휘'와 각종 SNS에는 서울대 의예과에 최초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 사연이 화제다. 올해 서울대 의예과에 최초 합격하고도 1명이 등록하지 않아 예비 1번을 받은 수험생이 추가 합격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수험생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서울대 의대에서도 추가 합격이 나올 수 있구나" "대체 어디로 진학하신 겁니까" "소신 있는 결정 멋지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카이스트 갔다더라" "피 보는 거 무서워서 의대 포기했다더라" "원래도 서울대 자연계 쓰려고 했는데 부모가 의대 쓰라고 해서 합격한 다음에 포기했다더라" 등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지난 14일 뉴스1에 따르면 종로학원 분석 결과 서울대 정시 최초합격자 중 등록 포기 인원은 124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9%를 차지했다. 이는 2024학년도 97명(7.1%)보다 늘어난 수치다.
계열별로는 자연 계열 등록포기자가 가장 많았다. 인문계열 등록포기자는 지난해 20명에서 27명으로, 자연 계열은 76명에서 95명으로 증가했다. 예체능계열 등록포기는 1명에서 2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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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