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잃은 슬픔 극심"… 구준엽, 결국 활동 무기한 중단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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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1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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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멤버 구준엽이 아내인 타이완 배우 서희원(48·쉬시위안)을 잃고 극심한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달 중 예정됐던 타이완 내 플래시몹 행사를 취소했다. 다음 달로 계획했던 메디컬 뷰티 클리닉 오픈 행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광고는 계속 진행하지만 DJ쇼와 기자회견 및 팬 미팅 같은 공개행사는 무기한 중단한다.
현지 매체들은 "현재로선 구준엽이 언제 일을 재개할지 알 수 없다. 그가 아내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크기 때문에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우선 내면의 고통이 치유돼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여러 현지 관계자들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유명한 구준엽이 근육 소실을 겪을 정도로 수척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활동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면의 고통이 치유된 후 다시 활동에 나서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당초 이번 주 서희원의 수목장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준엽을 비롯한 유족이 독립된 공간을 원하면서 매장지를 선택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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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