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류현주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류현주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에 대해 "나의 매니저"라고 밝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홍 감독의 작품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이번 행사에 장편 경쟁 섹션에 초청받았다.

홍 감독은 영화제 인터뷰에서 "영화 작업에는 나와 어시스턴트, 붐 마이크 기사, 프로덕션 매니저 김민희까지 4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다른 스태프의 이름은 말하지 않았지만, 연인 김민희 이름만은 콕 집어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독일 베를린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고자 이동했는데, 임신 중인 김민희의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2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