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HL만도,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 나서
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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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관한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HL만도와 공동 개발하고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 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전도성 이외에도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해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고온에서도 접착력 및 절연 성능을 유지한다.
김동춘 첨단소재 사업본부 부사장은 "LG화학은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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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