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 재판 시작을 앞두고 여전히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 재판 시작을 앞두고 여전히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 재판 시작을 앞두고 여전히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서울구치소에서 머물고 있다. 기존 변론기일 때는 시작 1시간 전부터 헌법재판소에 도착해 대기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 행보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1차 변론기일을 열고 증거조사를 진행한 뒤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 대리인단의 종합변론을 각각 2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측은 최종 변론을 앞둔 대통령의 동선은 보안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대리인단과 구치소 접견을 통해 마지막 변론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상 윤 대통령은 헌재가 증거조사를 마친 후 종합 변론이나 자신의 최후 진술 시간에 맞춰 헌재에 입정할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