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는 5월에 발표예정이었던 차세대 모델 출시 계획을 앞당길 예정이다. 사진은 딥시크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는 5월에 발표예정이었던 차세대 모델 출시 계획을 앞당길 예정이다. 사진은 딥시크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는 5월이었던 차세대 모델 출시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오는 5월 초 출시 예정이던 후속 모델 R2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될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더 나은 코드 생성 능력과 영어 외 언어에서의 향상된 추론 능력을 목표로 한다.


이에 비자야심하 알릴루가타 젠사르 최고운영책임자는 "딥시크의 R2 모델 출시가 AI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딥시크의 비용 효율적인 AI 모델은 전 세계 기업들이 자체 AI 개발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수 거대 기업이 AI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 상황을 깨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딥시크는 지난달 저가형 엔비디아 칩임에도 불구하고 타사에 뒤지지 않는 AI R1 모델을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