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발탁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발탁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글로벌 앰버서더와 함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오뚜기가 오는 3월 '진라면'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발탁,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진라면은 해외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오뚜기는 BTS 진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캠페인은 영상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론칭된다. BTS 진의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 컵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제품은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는 진라면에 진의 모습이 새겨진다.

씰스티커 스티커도 구성했다. 씰스티커는 진라면 멀티제품에 들어있다. 종류는 총 12종으로 진과 자필 손글씨, 2022년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그가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해 한정수량으로 운영하며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한다.


최근 오뚜기는 해외 마케팅의 일환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했다. 각국의 바이어, 유명 셰프 등과 직접 만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외국인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진라면 진의 영문 표기인 'Jin'을 전면 적용한 리뉴얼 패키지를 선보였다. 글로벌 패키지에는 다양한 언어로 맛 종류를 표기하고 귀여운 마스코트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진 그리고 새로운 패키지와 함께 시작되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