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무원 추가 해고 나서… "역할 다하지 않는 사람 많아"
김인영 기자
2025.02.27 | 0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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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직원 추가 해고에 나섰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과 인사관리국(OPM)은 인력감축 프로그램에 대한 지침이 담긴 메모를 정부 기관 수장들에게 전달했다.
메모에는 기관 내 필요 없는 직책을 없애고, 중복되는 직위를 통합해 예산 규모를 줄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연방 정부는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며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며 "동시에 국민을 위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세금은 비생산적이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에 투자되고 있으며 근면한 미국 시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공무원 인력을 줄이고 채용을 제한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1만여명의 공무원이 해고됐다. 이번 감축 명령은 신규 채용, 수습 직원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우편 서비스 직원, 법 집행·국가 안보·국경 및 이민 관련 직원, 군인은 예외다. 각 기관은 다음달 13일까지 인력 감축 계획, 4월14일까지 새로운 직위 조직도와 사무실 이전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첫 각료 회의에서 "우리는 정부 규모를 줄이고 있다"며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날 각료 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필수적인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이 그 일을 잘하도록 하고 싶다"며 "그 일이 필수적이지 않다면 정부로부터 월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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