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시금치와 대파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내렸다. 서울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시금치를 들여다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전주 대비 시금치와 대파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내렸다. 서울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시금치를 들여다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 장 보러 가기 전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평균 소매가격을 정리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등락 기준은 7일 전이다.


시금치와 오이 등 대부분의 채소 가격이 전주 대비 내렸다. 시금치 100g은 995원으로 전주(1122원) 대비 11.3% 저렴해졌다. 다만 평년 가격인 792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25.6% 비싼 수준이다.

오이 10개는 평균 1만3768원으로 전주 대비 5.5% 싸졌다. 오이 10개 평년 가격은 1만1880원으로 전주 대비 가격은 내렸지만 평년 가격보다는 높다. ▲대파는 전주 대비 4.9% ▲무는 1.2% ▲쌀 0.1% 저렴해졌다.
시금치와 대파 등 대부분 채소 가격이 전주 대비 내렸다.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시금치와 대파 등 대부분 채소 가격이 전주 대비 내렸다.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1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쌀(20kg) 평균 소매가격은 5만4762원(-0.1%)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5732원(2.3%)이다. 시금치(100g)는 995원(-11.3%), 감자(수미·100g)는 556원(4.3%)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3768원(-5.5%)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3209원(-1.2%)이다. 양파(1kg) 평균 가격은 2884원(2.3%), 대파(1kg)는 3480원(-4.9%)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이 전주 대비 1% 대로 올랐다.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이 전주 대비 1% 대로 올랐다.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소고기 안심과 돼지고기 삼겹살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은 전주 대비 1% 대로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4238원(1.9%),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은 2558원(1.3%)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585원(-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