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승, 트럼프 알레스카 LNG 개발… 조선업 지원 사업 수혜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을 건설과 조선업 촉진 위해 특별 세금 감면을 진행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일승 주가가 강세다.


5일 오후 2시24분 기준 일승 주가는 전일 대비 505원(11.09%) 오른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주(州)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그 나라들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예정(spent by them)"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정말 장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 핵심 광물, 희토류의 미국 내 생산을 극적으로 확대하는 역사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알래스카 석유·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트럼프의 핵심 사업으로 한미가 협력 가능한 분야로 꼽힌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이 사업을 포함하는 미국과의 실무협의체를 구축했다. 우리 정부는 대미(對美)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LNG 같은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알래스카가 지역구인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 등도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측 인사들과 만나 'LNG 세일즈'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알래스카 LNG 송유관 건설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일승은 LNG 재기화설비(RU)와 의장재 등 조선 LNG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사 매출의 11%를 조선 LNG가 담당하고 있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따른 국내 조선 LNG 사업에도 수혜가 전망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