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간 치료물질 기술반환에 "자체 개발할 것"
BI 3006337(YH25724) 관련… 계약금·기술료 반환 의무 없어
김동욱 기자
2,087
공유하기
|
유한양행이 과거 기술이전했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는다. 유한양행은 반환받은 물질을 토대로 신약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GLP-1/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의 기술반환을 통보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이 기술수출로 수취한 계약금 4000만달러(약 580억원)와 기술료 1000만달러(약 145억원)는 반환 의무가 없다.
이번에 기술이 반환되는 물질은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이 2019년 체결한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에 따라 기술수출 됐다. 이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관련 간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해당 물질을 반환받아 유효성과 장래 수익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진행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