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 대상을 받은 '주금소심'./뉴스1
제5회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 대상을 받은 '주금소심'./뉴스1


대한민국 난(蘭) 애호가들의 대표 축제인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난연합회·한국난문화협회·한국난보존협회 등 국내 주요 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총 96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는 도지사상과 화순군수상이 수여된다. 또 특별대상·최우수상·금상·은상·동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하고 행사장에서는 난을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 난 경매는 1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희귀 난을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화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와 난 관련 자재 판매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직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호범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단장은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난 애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한국 춘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화순군이 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