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의 ESG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2023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가 인증서를 받은 모습. /사진=레드캡투어
레드캡투어의 ESG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2023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가 인증서를 받은 모습. /사진=레드캡투어


레드캡투어의 주가가 11일 9시55분 기준 전일 대비 19.48% 하락했다. 배당락일을 맞아 매도 물량이 쏟아진 탓이다. 배당락일은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날로,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에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야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 3월12일 2000원의 배당금을 발표했는데 당시 고배당주로 관심을 모았었다.


레드캡투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을 싣고 있다. 경영 투명성과 성실한 공시 의무 이행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종합평가우수법인 부문에 선정됐다.

'안전한 이동과 든든한 지원'이라는 업의 본질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과 손잡고 운전자·보행자 안전 보장 및 맞춤형 차량관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로 레드캡투어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 렌터카(물품)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 출장/숙박(서비스) 부문은 2022년 최초 나라장터 등록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은 각 기관의 사업 특성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레드캡투어는 공공기관 전담 인원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체제를 갖추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에 특화된 출장,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며 B2B, B2G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