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 지난해 연봉 '52억'… 경계현 고문 '80억'
사업보고서 공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000만원
이한듬 기자
2025.03.12 | 08: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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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직 경영진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인물은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DS(반도체) 부문장에서 물러난 경계현 고문은 퇴직금을 합쳐 80억원이 넘는 보상을 수령했다.
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1700만원, 상여 34억9200만원 등 52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DX부문 매출액 174조90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원을 달성한 점과 글로벌 지역별 성장 전략 수립, 제품 간 연결성 확대 등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연봉을 지급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노태문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급여 14억6300만원, 상여 35억2500만원 등 50억98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자를 포함하면 경계현 고문이 가장 많은 보상을 받았다. 퇴직소득 52억7200만원, 급여 11억8800만원, 상여 14억4300만원, 기타근로소득 1억2400만원 등 80억3600만원을 지급 받았다.
경 고문은 지난해 5월 DS부문장에서 미래사업기획단장 겸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으로 물러나 고문을 맡아왔다.
경 고문 외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을 지낸 이정배 상담역이 69억5000만원(퇴직금 41억1400만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을 지낸 최시영 상담역이 69억원(퇴직금 41억5400만원)을 수령했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억2000만원 대비 1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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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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