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월15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찾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월15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찾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의성 대형 산불 발생과 관련 "관련 부서는 의성군,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산불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산불 위험 우려 지역 주민은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산불 진화 시 투입한 진화대, 공무원 등 진화 인력 안전에도 특히 유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도내 전 지역에 이동 경고 방송을 통해 산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소방청·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은 의성 산불 관련 보고를 받고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