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소식] '글로컬교육 박람회' 순천·화순·여수서 개최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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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글로컬교육 박람회'를 12월까지 순천·화순·여수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전남형 미래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는 '미래의 문을 열다', '교육의 미래 함께 빚다',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다'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22일과 29일 순천에서 열리는 '2030 수업축제'에서는 유·초·중등 학교가 참여해 교사 학습공동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수업 혁신의 기반을 다진다.
12월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글로컬 전남교육 성과 나눔'이 열리며, 작은학교 특성화 교육활동, 독서·인문교육, 학부모회와 마을교육공동체 등 전남형 미래교육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여수에서는 글로컬교육 콘퍼런스를 열어 공생의 교실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공생 교육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넓혔다.
전남도교육청은 2026년과 2027년에는 지역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권역별 성과 나눔을 추진하고, 2028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글로컬 미래교육은 전남의 학교와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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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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