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지난 21일 본사에서 개최했다./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지난 21일 본사에서 개최했다./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소비자보호, 고객서비스, 보험금 심사 등 대고객 접점 부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21일 동양생명은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소비자중심경영 TF 출범을 공식화 했다.

TF 최고책임자는 준법감시팀장이자 CCO(최고고객담당책임자)인 서혜연 상무를 선임했다.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임직원 대상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관련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강화한 소비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동양생명은 2024년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의 5등급 체계에서 3번째 등급에 해당한다. 동양생명은 3년 전인 2021년의 실태평가에서도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금감원의 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2개의 계량지표와 6개의 비계량지표로 구성된다. 2021년 동양생명은 8개 지표의 세부등급이 모두 보통으로 평가됐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문구 대표이사는 "당사는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를 미션으로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산업서비스품질(KSQI)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금일 선포식을 기점으로 고객 중심 경영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 의견에 기반한 CCM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