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식] 하수도 기반시설 국비 100억 추가 확보
영광=홍기철 기자
2025.03.28 | 1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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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하수도 기반 시설 조기 구축에 필요한 국비 추가 예산을 전남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이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영광군은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도 기반 시설 3개 사업 추진에 쓰일 국비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영광군은 올해 37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9건의 하수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사업 구간은 예산 부족으로 공사 지연 등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장세일 군수가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추가 배정을 건의한 결과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로 확보한 사업비는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50억원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홍농 칠곡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0억원이다.
해당 사업 구간은 국비 추가 확보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영광군은 현재 추진 중인 3건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비롯해 내년까지 오수관로 47.36㎞, 배수 설비 1124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 주민의 주거생활과 직결되는 하수도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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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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