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출렁다리 일출. /사진제공=여주시
여주 남한강출렁다리 일출. /사진제공=여주시


오는 5월 정식 개통을 앞둔 한강 위를 잇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새로운 '관광 핫플'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31일 신륵지구 관광지와 금은모래지구 관광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준공했다. 이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로, 한강에 조성된 최초의 출렁다리로,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사업비 106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보행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됐다.

출렁다리 준공으로 여주시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된다. 또한, 시에서는 출렁다리 준공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통식과 함께 '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의 도약을 알릴 계획이다.


◇ '슬기로운 여주살이' 귀촌인 지역 정주지원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귀촌인 지역 정주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여주살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과정은 여주시(평생교육과)와 여주대학교(평생교육원), 국제첨단농업경영전문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여주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귀촌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귀촌인의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4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14회차)은 ▲여주살이 ▲텃밭관리 ▲정원관리 ▲전통식품 ▲농촌생활적정기술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주시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수강 대상은 여주로 귀촌한 지 3년 이내(2022년~현재)인 시민이며, 신청은 이번 달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여주시평생학습포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