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외갓집 운영 모습./사진=남해군
남해 외갓집 운영 모습./사진=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의 정겨운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관광상품 '남해 외갓집' 운영자를 4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남해 외갓집'은 '남해로ON' 구독서비스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지역 주민의 집 마당을 관광객에게 반나절 대여하는 촌캉스 프로그램이었다. 올해는 여기에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차별화된 로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남해의 문화, 로컬 푸드,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단은 프로그램 마케팅과 상품 페이지 제작, 운영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예약과 결제는 네이버 '남해로ON' 스토어를 통해 이뤄져 운영자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조정인 재단 관광마케팅 팀장은 "남해 외갓집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