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사망에 "안타깝다" 했다가… 테이, 비난 폭주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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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 1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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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생방송 중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말했다가 일부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테이는 1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진행하던 중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해당 라디오 게시판에 "안 안타까워요", "하나도 안타깝지 않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나", "피해자가 힘들었겠다", "피해자에게 사과는 했나요" 등의 글을 남겼다.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전날 밤 11시40분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현장에는 가족을 향한 내용이 담긴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여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당사자 사망으로 성폭행 혐의 관련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A씨 측 역시 예정돼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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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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