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심플랫폼, AWS 한국 서비스 개시… 파트너사로 '강세'
이지운 기자
6,455
공유하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WS 마켓플레이스(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용 마켓)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AWS의 파트너사인 심플랫폼 주가가 강세다.
2일 오후 1시38분 기준 심플랫폼 주가는 전일 대비 890원(7.97%) 오른 1만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AWS가 이같이 밝히면서 국내 독립소프트웨어 벤더(ISV)·리셀러·시스템 통합업체(SI) 등 채널 파트너는 AWS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로 전 세계 고객에게 설루션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AWS 관계자는 "한국 확장으로 글로벌 AWS 파트너들이 비즈니스 성장 채널로 AWS 마켓플레이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다양한 고품질 클라우드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제3자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 설루션 등을 탐색·구매·배포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로 구성됐다. 한국 벤더사들은 다양한 가격 모델 상품(사용량 기반·다년 계약 할인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벤더사로 네오사피엔스·솔트룩스·슈퍼브에이아이 등 주요 국내 ISV가 참여했다.
LG CNS(064400)·SK C&C·메가존클라우드 등 채널 파트너사도 CPPO(Channel Partner Private Offer)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사 설루션을 판매할 수 있다.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영상 합성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를, 솔트룩스는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를 각각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AWS의 파트너사인 심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심플랫폼은 AI를 활용한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군에 적용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