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제안한 개혁안에 대해 대학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소통을 가진 자리로, 대학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우리 사회의 화두인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 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개혁안은 구체적으로 ▲학생 내신 평가 5단계 절대평가 실시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 점진적 확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전면 절대평가 적용 및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을 담았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의 대입 개혁안에 관해 대학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공식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