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민주당과 신경전… "4월4일, 사자 굴 탈출의 날"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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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4월4일 오전 11시(사시)는 '죽을 사'(死) 자가 3개나 들어가 있어 탄핵이 확실하다"고 주장하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다른 해석을 내놨다.
윤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 "탄핵 심판 선고 날짜를 두고 별의별 말이 난무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4대4로 사자굴에서 살아 돌아온다는 말이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사자 굴이라고 표현한 이유에 대해 "구약성서 다니엘서 6장에서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 돌아온 것처럼 윤 대통령도 4대4로 사자 굴에서 살아날 것이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다니엘서 6장은 바빌론 유수 시절 유대 귀족 다니엘이 모함받고 사자 굴에 내쳐졌으나 신의 보호 아래 무사히 살아 돌아온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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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