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유안타 "JYP, 1분기 부진… 중국 활동·글로벌 투어에 기대"
"글로벌 투어 확대·중국 본토 활동 재개 등 구조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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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 08: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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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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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JYP Ent.대해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투어 확대와 중국 본토 활동 재개 등 구조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아티스트 주요 활동이 일시적으로 주춤한 데다, 신인 데뷔 관련 비용과 일회성 제작비 지출 등이 겹치며 실적이 전년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단기 실적은 부진할 수밖에 없는 구간이지만, 하반기 이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JYP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21.1% 감소한 1077억원, 영업이익은 42.3% 줄어든 19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1258억원, 영업이익 234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주력 아티스트 IP 활동 감소 ▲역기저 부담 ▲신인 데뷔 관련 비용 ▲스트레이키즈 인세 증가 ▲드라마 '더딴따라' 제작비 잔여 반영 등 여러 복합 요인이 지목된다.
세부 부문별로 보면 앨범 부문은 총 150만장(엔믹스 70만장, 킥플립 35만장, 예지 솔로 30만장 등) 판매로188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9.0% 감소한 수준이다. 음원 부문도 중국 음원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연 부문은 총 모객 약 45만명(데이식스 15만명, 트와이스 10만명, 스트레이키즈 8만명 등)으로, 매출액은 27.3% 줄어든 214억원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연구원은 "플랫폼 비즈니스 및 신사업 확장에 따라 단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하반기부터는 업황 센티 개선과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투어 확대에 따른 수익 개선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정책 수혜 ▲2025년 하반기~2026년 상반기 본격화될 중국 본토 활동 재개 등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꼽았다.
또한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던 자회사 블루개러지의 플랫폼 통합 작업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진입, MD 내재화 역시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K-엔터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JYP는 실적·구조 양면에서 반등 여력을 갖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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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