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꿈'… 윤 전 대통령, 복귀 전제로 현충원 참배 계획 했었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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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 1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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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 날 오전까지도 헌법재판소의 기각이나 각하 선고를 기대하고 일정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헌재의 파면 결정에 따라 대통령 자리에 오른 지 1060일 만에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됐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자 헌정사상 두 번째다.
같은 날 JTBC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직원들은 탄핵심판 선고 날 오전까지도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전제로 현충원에 사전 답사를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복귀하면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를 준비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윤 전 대통령은 복귀에 대비해 대국민담화 발표와 부처 업무 보고도 준비했으나 헌재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파면이 결정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정진석 비서실장 등 수석급 이상 참모진 전원은 곧바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들의 사표를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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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